나이 먹어 간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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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어 간다는건

댓글 : 7 조회 : 387 추천 : 11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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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이쁘고 아름답고 화려한 곳이 너무 좋았었죠. 

그런데 지금은 녹색이 많고 공기좋고 물 있고 숲이 있는 건물이 하나도 안보이는 곳이 너무 좋네요. 


좋아하는 사람도 바뀌었습니다. 

옛날에는 유머있고 말잘하는 사람이 좋았는데 지금은 말이 없어도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따뜻한 사람이 좋아요. 


나이 먹는다는건 삶의 여유를 찾아가는 과정인것 같아요. 


삶의 여유나 행복은 나를 내려놓을 수 있는 자들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과 같은것이기도 하구요. 

물론 또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건강만 잘 따라준다면 더 바랄게 없을테지만 그건 운에 맞겨야겠죠?^^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7
휘바람 2023.11.05 18:21  
좋습니다.  좋습니다. 노래 좋고 글 좋고  존고시~존고시~ ㅎㅎ
나이 먹어간다는건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는것 이기에
자연이  좋고 선함이 좋고  본능의  끌림이 더 좋은것 같네요. 
고향은북쪽 2023.11.05 19:47  
휘파람님 브라보~!^^
하동훈 2023.11.06 05:02  
멋진 노래 알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 하나도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하다
사랑도 믿음도 떠나가죠~ "
인상 깊은 가사네요.
고향은북쪽 2023.11.06 11:13  
노래가 맘에 드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사실 노래가 글의 취지랑 좀 안맞아서 내리려다가 안내려져서 포기했는데~ ㅎㅎ
하동훈님 댓글 감사합니다~^^
진검 2023.11.06 09:09  
저도 나이가 많은 한 사람이지만 많은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마지막 글 "건강만 잘 따라준다면 더 바랄게 없을테지만 그건 운에 맞겨야겠죠?^^"
이 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그저 건강이 제일이지요. ㅎㅎ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노래는 제가 좋아하는 노래인데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향은북쪽 2023.11.06 11:17  
건강한 사람들 너무 부럽습니다.

건강한 디엔에이 따로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 부장님 독사에게 물리고 병원가다 포기하고 술을 마셨는데도 멀쩡하게 살아있으셔요 ㅎㅎ

이분 일하사다가 손이 베이면 본드로 붙이시는 분이십니다

술을 그렇게 마셔대는데도 혈색이 아주 좋으시고 건강하십니다.

몸에 좋은거 많이 드시는것 같기도 하시던데 암튼 저도 너무 신기할 따름이지요.

건강한게 가장 큰 복인것 같습니다.

진검님 댓글 감사합니다~^^
꽃동산다람쥐 2023.12.02 21:06  
나이를 먹는다는건 노화가 된다는것은 아주 아주  슬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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