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요

웃자요

댓글 : 29 조회 : 7304 추천 : 1 비추천 : 0
이건 저의 언니가 겪은 일인데요
그냥 웃자고 올리는 글이에요
우리언니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여 서울에 직장을 구해볼려고 갔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서울에 사는 아는 오빠가 직장을 마련해 준다고 해서 하나원 나온지 이틀째 되는 날 처음으로 지하철 타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물론 핸드폰도 아직 없을 때지요
언니는 역에 도착하면 꼭 전화해달라는 오빠의 말을 꼭 되새기고 있다가 역에 도착하자마자  역전 기둥에 있는 수화기를 들고 번호를 눌렀어요
그런데 갑자기 수화기 안에서 들려오는 다급한 웨침소리
<뭔일이 있습니까?>
깜짝놀란 언니는 자기귀를 의심하며 다시 앞을 쳐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들고 전화를 한것은 공용전화가 아니라 지하철 역 마다 설치된 비상전화기였던 것입니다.
 
  2 두번째 이야기
 
또 한가지는요  울언니가 지하철 처음 타보다나니 갈아타는 역마다 밖에까지 나가셨다가  표를 다시 끓고 이렇게 타셨대요
그러니깐 갈아타는 역이 세개면 표를 세번을 끊으셨다는 말입니다, ㅎㅎㅎ 웃기죠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9
개미허리  2009.03.11 10:50  
ㅎㅎㅎㅎ~어떡해,~~~
본문_작성자  2009.03.11 16:47  
하하하하~~~ 아~~~ 넘 웃겨요...하하하하~~~ 서울에서 살려면 그렇켔네요...하하하
온천  2009.03.11 20:21  
그소리 듣으니 한참 뭔일이 있어서 또 나두 웃네요.. 핸드폰을 새로 사가지고 몇일동안 아무일두 없이 잘썼는데 한달되여 114에서 자동전화 걸려오는거 있죠.... 뭐라고 주절주절,,,, 자동으로 알리는 안내원의 목소리를 처음듣고 내가 언제 당신찿았냐구?.. 그래도 뭐라고 주절주절,,, 엉?.. 이게뭐지?.이여잔 뭐하는 여자길래 묻지도 않는말 주절주절,,, 곁에 있던 하나원친구는 신고하라네.. 이상한건 다 신고하라고 배워준 하나원선생님들 말을 넘 잘듣어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야~니가 듣어봐라,, 뭐라하냐?... 제가 건네준 전화를 받자마자 그 친구는 당신누구야?... 신고해버린다,,알았어? 그러다 한참 전화를 듣더니만 언니 이전화기 고장났다..바꿔라,, 그런거니?..알았어.. 아무런 일 없다가 갑자기 나온 여자 안내원목소리에 둘이서 자기말만 한다고 둘이서 바꿔가며 신경질 부리던 나와 친구 생각이 나서 웃었어요,, 참,,신기한 날이 넘 많아여,, 어처구니없는날두 많구,,ㅎㅎㅎㅎㅎㅎㅎㅎ
날날이  2009.03.12 19:39  
하하하!!~~~~내 진짜 못살어요.....온천님때문에요.....ㅎㅎㅎ
☞마루™☜  2009.03.13 20:04  
푸핫~~ 대박임돠~
여름새전설  2009.03.25 01:27  
ㅎㅎㅎ. .... 신고하지요....그럼 그여자 혼날텐데.
동동  2009.06.30 13:04  
온천님 너무 읏겨~~~~~~~~~`
본문_작성자  2009.03.11 23:08  
ㅎㅎ..  그럴수도 있겠네요..  온천님 사연도 그럴수있겠네요. ㅎㅎㅎ...
본문_작성자  2009.03.12 12:50  
그렇게  정착한 우리모두의  새터민들의 경험적인  이야기  래일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거예요
본문_작성자  2009.03.13 19:21  
저는 한국에 와서 제일첨으로 하고싶었던게  카드 굵는거였는데요^^ 카드 굵는 사람들은 돈이너무 많아서 가지고다니기가 귀찮아서 압축해서 카드에 저장하고 다니는줄알았거든요 ㅎㅎ나도 언제면 저런 카드를 써볼가 하고생각했엇죠^^지금은 반대로 될수록이면 카드 쓰지않기가 삶의 방향이긴하지만요 ^^ㅎㅎ
온천  2009.03.13 21:29  
나두 언제 저런 카드 쓸수 잇나 했었던것이 같은 맘이네요,,ㅎㅎㅎㅎㅎㅎ
☞마루™☜  2009.03.13 20:06  
저두 언젠가 엄청급했을 때 응급전화를 공중전화로 착각햇던 기억이... ^^;;
본문_작성자  2009.03.14 01:55  
저는 내릴 역전을 다 지나가서 종점까지 갔다가
역 밖에 나가서...
다음에 다시 찍고 들어와서
목적지에 갔다는 ...ㅎㅎㅎ

그럴수도 있는 거죠.
한국철도 공사에 매상고를 올려주는 건데...
경기도 안좋을 때 착한 일을 한번쯤은 해주는 센스^^*
본문_작성자  2009.03.26 18:10  
지방사는 저도 서울 지하철 탈떄 겁나요 ~0~
나죠  2009.05.12 12:22  
《Re》강한사나이 님 ,
님은 여자인데 남자아이디를 호호 넘 재밌어요
본문_작성자  2009.06.24 01:32  
완전 웃기다.........
몽고반점  2009.06.29 17:57  
저 지방사는 촌넘인데 서울 지하철 노선도 잘 모릅니다.
동동  2009.06.30 13:0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그럿죠뭐~~~~~~~~~

처음엔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두 지방에 집을 받앗구요  서울에 아는이모 집에 간다구 가다가  글쎄~~~~~~~~~```

서울역에서 내려서 지하철타구 대림에 간다는게 글쎄 반대켠 지하철을 탄것 잇지 않아요...

ㅠㅠㅠ 그래서 이상해서 옆에 앉은 한국 분들보구 (저 혹시 대림 가는게 맞나요?)물어 봤어요....

그랬더니 그분들이 아니라고 잘못 탔다구 친철이 안내 해 주더라구요....

그레서 그분들 덕에  환승 하는 역에세 다시 지하철 타게 되였어요.....

지금도 그때 일일 생각하면 읏음이 절로~~~~~~
본문_작성자  2009.07.16 1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하면 웃지요 그땐 얼마나 바쁘셧을까요  나갓다가 또 표를 끊고 ㅎㅎㅎㅎ
구봉산  2009.07.18 19:51  
푸하핫 웃겨요 얼마나 짜증낫을가 언니분~
본문_작성자  2009.07.22 07:06  
ㅎㅎ 지금이니까 웃을수 있겠죠
본문_작성자  2009.08.24 07:38  
재미있군요 모르면 실수할수있죠
본문_작성자  2009.12.07 19:52  
잘보고 갑니다.재미있엇습니다.
as새별  2009.12.10 07:48  
처음나오면 다들 어리둥절하지요 저두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가는방향을 몰라 반대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 그일을 몇번 되풀이 하였지만  아직도 생소한데 가면 방향을 몰라 또그렇게 되풀이가 계속되고 있어요 그러면서 우리가 이사회에 적응하고 가겠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본문_작성자  2010.03.12 22:29  
글을 잘보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10.03.17 04:22  
온천님  그헨드폰  인민재판 에 않넘기길  잘 햇어요 그랫  더라면  돈이  많이기네들 엇을텐데----완전웃기넹  잘보구가요
본문_작성자  2010.05.24 18:14  
처음에는  다그래요  그래도  하다보면    알게되요  힘내세요 ㅋㅋ
본문_작성자  2010.06.18 01:54  
언니분이 겪었던 일들이 지금우리가 웃을 일이아니라고 저는 보는데요,,,그것은 우리가 북한에서 너무도 지금이세상에서 모르고 오직 김정일의 통치아래서 살아오다나니 일어난일들안이겠어요,,얼마나 전화를 안다르어봤으면 비상전화하고 공용전하를 가려못보겠어요,,지하철 타는 것도 다그렇죠...북한에서는 평양시에 한번가야 지하철 한번타보잖아요,,그것도 시내에 들어가야...그쪽이 올리신 글은 우리가 보고 웃을 일이아니라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우리들이 얼마나 속아서 힘들게 살아왔는지를 ....목슴을 담보로 하고 온 이한국땅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며살아가야돼고 ....무슨생각을 어떻게 ..무슨일을 해야돼는지를 요,,,,,,,이글을 보니까 눈물이 나네요,,,북한에 있는 내동생이 지금 뭐었을 먹고 어떻게 살고있는지.....
환영합니다  2010.06.22 09:04  
우악~ 재미있습니다 ㅋㅋ 남한사람과 좀 많이 친해져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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