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라해서 기죽어사시는분들을위해서

탈북자라해서 기죽어사시는분들을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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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있으면 겨울이 다가옵니다 동계 준비 다들 잘하구계신지 또 김장철인데 양념값이 많이 올랐다더군여
김치가 금값이네여 예전에 탈북해서 정착하시는분들이 하는말을 들어본적이있습니다 살기힘들다는둥
또는 한국에 괜히 왔다는둥 그런말 하는분들두 계시더군여 또 그런생각 하시는분들두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허나 만일 아직까지 북한에있었더라면 어떻게됬을까여? 교화소라는데를 같거나 아님 조사받다가 죽었거나 또는 정치범수용소라는곳에 들어갔을테져? 전 탈북자분들 심정은 잘모릅니다 또한 탈북자두아니구여 허나 그런분들보면 참 안타까워여~ 사람이라는것이 들어갈때랑 나올때랑 다르다는걸 잘 아실겁니다 특히 직장생활하시는분들중에 적응을못하구 사시는분들 있을거라 생각이되네여 허나 북한사회는
제가 말씀을 안드려두 잘아실테구 남한사회는 본인의 생각 판단 행동에있었어 성인이라면 본인 스스로 책임지고 그걸 감수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남한 사람들두 떄로는 불공평한 상황을 많이 맞닥드립니다 집을 강제 철거를 당한다던지 또는 이유없이 짤린다든지 저역시 과거 그랬거든여 저를 예를 들자면 전
예전에 직업이 군인이였거든여 허나 사회의 어려움때문에 제대를 하게되었습니다 쉽게말해서 희생을 한셈이져 즉  불이익이나 또는 차별이라든지 그런것들을 스스로 감당할줄알아야한다는것십니다
탈북자분들 직장구할때 면접을 보실껍니다 면접볼때 면접간 반말 찎찍하면서 담배 꼬라물고 이것저것
막물어보져 거기다 이력서라는걸 적어같다주면 면접내용 이력서에다가 낙서하듯 대충 기록하는걸 보셨을껍니다 그런인간들보면 한대 쥐어박구싶은생각 간절할겁니다 저역시 직장 옴길때면접보면 그런인간들 종종봅니다 그런다구해서 화를내면 직장구하기 힘들어지거든여 그냥 그러려니하구 참구 넘어가시구여 또한 잡부두아닌데 잡부취급하는 일두 종종생길겁니다 저역시 그런일 종종당해왔어여 허나 그것두 참구 견디세여 그리구 스스로 다짐을 하세여 언제가 나두 저위치에 오를것이다라구  그렇게생각하시구 열심히 노력하시다보면 그위치는 아니더라두 대우는 받으면서 직장생활 하시게될겁니다
 
저같은경우 근대 전역하구 나니 나이가 29살되더군여 또래에비해서 사회생활 많이 뒤쳐진셈이져
다들 한자리또는 어느정도 직위나 대우를 받으면서 직장생활하는 반면 저는 잡일부터 했답니다
월급은 잔업 다해서 120이고작이였져  잠심부름두해야했어여~ 담배싸오라하면 싸다줘야하구
물가져오라면 같다줘야했구  아침 현장에 투입되기전에 작업공구 일일이 챙겨서 다운반해놔야하구
점심먹으러갈때는 다들 점심먹으러 식당으로 향할때 전 작업한 공구 일일이 챙겨서 다시 같구 제자리에 같다 옴겨놔야했거든여 그래서 남들보다 늦게먹구 빨리 일을했습니다 그게싫으면 관둬 이겨였으니까 말다했져? 무시두많이당했어여 한국사람이라구 무시 안받는거아닙니다 가진거없구 빽없구 기술없구 배운게없으면 그야말루 무시당하기 일수져~ 전 그렇게버텨서 지금은 남들하는것만큼 하는자리까정왔구여
지금은 면접볼때 오히려 제가 큰소리칩니다 왠줄아세여 가진건없구 배운거없구 빽은 없어두 실력은 되니까여~ 탈북자분들두 힘내시구여 탈북자라해서 무시당하구 서러움받는거 아니니 탈북자라해서 무시하나 그런마음 같지마세여 다똑같이 격어왔구 지금두 탈북자분들처럼 무시당하면서 현장에서 묵묵하게일하는 분들 참 많습니다 다들 힘내시구 한국사회 하루빨리 적응하셔서 자리잡으시길 봐라면서 행운을 빌어드릴께여~ 전현제 용접기술자구여 남들하는것만큼 하는 수준까정됬구 또 지금현제 알곤용접을 잘은못해두배우면서 하는중입니다 여즘기술자해서 한가지만 잘한다구 대우받는 시대는 지났거든여 기분야에서는다 할줄알아야되여 그러니 참고 열심히 하시다보면꼭 좋은날 올꺼라 믿어여~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7
본문_작성자  2011.10.24 12:44  
정말 좋은말씀이시네요^^ 그런일을 당해보지않구는 못할소리인거 같아요 저도 아직 그런일을 못겪어봤어요 참고로삼고 많이 노력할겁니다 좋은한주되세요^.^
본문_작성자  2011.10.24 15:2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와서 억울한 일을 많이 겪었는데 천황님의 말씀을 들으니 뭔가 안겨오는군요 .노력하며 살렵니ㅏ다
본문_작성자  2011.10.24 17:57  
참으로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가끔 저도 그럴때가 있었지만 우리 탈북자들은 간혹 회사일을 하다가 지적을 당하면 선입견을 가지고 분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가령 (내가 정든 고향과 사랑하는 부모형제를 멀리 떠나 타향만리 여기까지 와서 저런사람한테서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하나!^^^^^) 하면서 감정조절이 안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모르면 자기의 성격을 내세우고 기분주의를 하지말고 허심하게 배우고 우선 그 사람의 가진 "기술"과 "돈"을 내주머니에 옮겨 놓는것이 기본이다는 배포유한 자세를 가져야 성공할수 있지요. 그때까지 인내성을 가지고 참고 기다리면 반드시 행운의 기회는 찾아옵니다. 우리 탈북자들의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조언을 해주신 치우천황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본문_작성자  2011.10.24 20:38  
치우 천왕님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탈북자라서 선입견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면접볼때.. (탈북자는 안받는다...) 이런소리 들어보세요...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정말 북에서 태여난것이 이렇게도 큰 죄로구나..하는 생각에 정말 속으로 웁니다.. 탈북자들 대체로 성격이 급하고 과격하지만은... 그래도 직장생활은 남들보다 열심히 할려는 노력은 있습니다.. 님의 조언 감사 합니다..
본문_작성자  2011.10.24 21:07  
치우 천왕님, 천왕님 다운 말씀 잘 새겨 듣고 참고 하도록 하겟습니다..감사합니다.
분홍치마  2011.10.24 23:38  
아우 짱이다, 넘 멋있어요
본문_작성자  2011.10.24 23:57  
남의 밑에서 일한다는거 참 힘들어요 아니 힘들다 정도가 아닙니다 ㅎㅎㅎ
본문_작성자  2011.10.25 08:55  
소중한 정보가 될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쌍무라  2011.10.25 10:02  
참 피가 되고 살이되는 말씀 잘보았어요.^*^~ 탈북자에 대해서 관심이 평상시 많으신가봅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한하루 보내시길~
본문_작성자  2011.10.25 10:06  
우리한테는 더욱이 꼭 필요한 조언인듯 싶어요,,,감사해요
본문_작성자  2011.10.25 12:35  
참 좋은 말씀입니다. 무시하는 사람이 나쁜 것이지 무시 당하는 사람은 아무 잘못 없죠. 무시하는 말과 행동들을 다 무시하고 내게 도움이 되는 것만 내 것으로 만들면 나는 무시당한 적 없는 거고 결국 내가 이긴거죠.......개무시..ㅋㅋㅋ 정리하면 이렇게 되겠네요. "당신들은 날 무시했지만, 나는 무시당한 적이 없었노라!"
본문_작성자  2011.10.25 16:17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듣고보니 힘이 생깁니다 많이 노력해 보겠습니다
본문_작성자  2011.10.27 16:11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본문_작성자  2011.10.28 10:18  
참 좋은글 보고 갑니다 저도 또한 지금 종잡기 힘든때 선생님의 글을 보니 위안이되네요 감사함니다 ..
본문_작성자  2011.10.29 23:16  
좋은글이네요,첨엔 다 힘들지요.,,건강하기만 하면 그것이 큰 재산이라고 믿고 정착하면 됩니다 전 나오자마자 병원생활부터 했어요,,,,,정말 힘들었는데,,,,,,
그남자  2011.10.30 15:46  
치우천황님 !!! 님의 글월을 잘 읽고 갑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 정말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이렇게 생각하군 합니다. "내가 자원봉사 하는것도 아닌데 ... 참고 견디자, 내 인생을 위하여..." 사회의 첫 발을 정말 힘들게 뗐지만 ,,,그래도 소중한 경험들을 얻을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날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본문_작성자  2011.11.08 21:01  
그냥 바나나만 사먹어요.. 제일 싸니까..
파란  2011.11.14 15:05  
정말 좋은글 올려주신것 같아요~ 저도 한국에 온지 지금 1년8개월이 다돼여가는데 정말 많은것을 겪으면서 많이 울어도 보고 죽고싶은 생각,,,,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을 햇었엇는데요,,,,여기 한국은 우리가 살던 북한하고 넘 다른곳이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겪은것이 결국은 알찬 경험으로 나한테 쌓여져 지금은 당당히 잘 적응도 잘하고 생활도 잘하고 잇답니다~ 천황님의 말씀 너무 맘에 안겨욥니다~ 더 좋은 더나은 미래를 향해서 더 노력을 하면서 살겁니다~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돼세요~~~~
본문_작성자  2011.12.02 17:19  
간혹 보면 탈북자라서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흐흐 네버.. 자본주의는 돈있는자 힘있자가 장땡입니다. 남측 인사들은 오랫동안 익숙해진것일 뿐 우리끼리도 참 치사한 놈 많고 저희도 임금 뜯기기도 하고... 흐흐... 만만하게 보이시면 안됩니다. 그 차이일 뿐...
본문_작성자  2011.12.02 17:23  
선입견이란것도 탈북자 분들이 만들어 놓은 겁니다. 또한, 그 선입견이란거 남측 끼리도 무지 많습니다. 여자는 안 뽑는 곳도 있고 절라도는 안 뽑는곳 특정 대학 출신은 안 뽑는곳 공고 출신은 안쓰는 곳 등등... 모두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거지요.... 머... 그래봐야... 쌩까고 나오면 그만입니다. 흐.....
파란  2011.12.20 17:08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12.01.05 10:02  
글잘읽고 감니다~~
본문_작성자  2012.01.09 16:34  
감사합니다 잘 읽고갑니다..
본문_작성자  2012.01.21 21:24  
우리에 대해서 잘아시네요 어떻게 구체적으로 아시네여 하여튼 조언 감사합니다
본문_작성자  2012.01.26 22:23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정착에 참 많이 도움되는 글이네요.... 감사해요...
본문_작성자  2013.03.19 20:13  
정착에 많은 도움되는글 잘보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13.10.27 12:58  
좋은글입니다 새터민이라고 기죽어 살지 말고 당당하게 사세요 ~~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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