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현충원

댓글 : 25 조회 : 5941 추천 : 1 비추천 : 0
2007년 하나원때 일이다.
어느 하루 아침에  복도로 나가보니 그날 일정계획표가 붙어있는것이다.
우리 선배들은 홈스테이나간다고 일정표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새내기인 우리들도
그들의 어깨너머로 뜯어본다.
근데 마침 그때가 6월첫 주였던가,,,
한주간의 일정이 쭉~~짜여져 있는데...
6월6일 제일 끝 부분에 현충일이라고 씌여졌다.
그런가부다하고 호실로 들어왔다.
근데,,, ㅎㅎㅎ 웃음통은 여기서부터 일어났다.
우리 호실에 명화가 낼에는 현충일선생이 하나원을 방문한다는 것이다.
첨에는 무슨소리인가해서 모두 어리둥절....
아,, 그러구 보니 곁에 현충일이라구 씌여있엇다. 근데 그전에 국공일을 배운터라 ㅋㅋㅋ
그때 당시는 현충일이 무슨날인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났지만,,, 국공일이라는것만 기억을 햇었다.
시간에 졸음을 청했나? ㅋㅋㅋ명화는 현충일이 사람의 이름이란다 하하
그때 하나원 원장님 명함이 이충원원장님이셨다.
그럼 현충일선생이 오시면 현충원선생도 오시겟네,,,
호실이 한바탕 웃음판,,, 죄송합니다. 이충원원장님,,,
우리호실만 가만히 원장님을 현충원원장님이라고 했었습니다 지금 반성합니다. ㅎㅎㅎ
항상 건강하십시오...
지금 하나원에서 수료중인 분들 ㅎㅎ
졸지마시고 ... 혹시 현충일을 인물로 기억하고 계시지는 않겟지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5
온천  2009.07.08 19:26  
이충원 원장님은 우리 새터민들의 친정 아부지... 그래서 기억속에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기에 혼돈 할수도,,ㅎㅎㅎㅎ
소향  2009.07.09 16:24  
ㅎㅎㅎ 언니,, 아마 이충원 원장님이 아시면 뒤로 넘어가실듯 ㅋㅋㅋ
그럼 언니가 일으켜 드려주삼 ㅋㅋㅋ
온천  2009.07.10 08:00  
우리 친정 아부지 건강하세유~
그냥 그냥 건강하시면 돼...아셨죠?.
ol뿐ㄴhㅅr랑♡  2009.07.13 04:42  
하나원 원장하시던 분 새터민들 자금 횡령으로 구속 되셧다던데.
나는나  2009.07.14 10:17  
치~~ 원장님 나오신지 언젠데요 ㅎㅎㅎㅎ
이제 다 괞찬아졌어요
동동  2009.07.09 12:5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참 이글을 보면서 한참 읏다가 갑니다...

농담도 너무 잼있어서
소향  2009.07.09 16:25  
ㅎㅎㅎ 웃으시면서 열사들의 그 넋을 잊지맙시다
본문_작성자  2009.07.10 11:16  
그 때 그 시절이 좋아지 힘내세요.
본문_작성자  2009.07.11 14:49  
ㅎㅎㅎㅎㅎㅎㅎㅎ넘 재밋어요 ㅋㅋ명절날을  한사람의 성함으로 알다니 ㅋㅋㅋㅋ나두 한때는 머가먼지 잘 몰랏죠 ㅎㅎㅎ지금두 모르지만은~~~~~~~~~
종로통  2009.07.13 08:20  
현충일은 명절이 아닙니다.
뷰티걸쏭  2009.07.13 08:40  
종로통님 님두 북한가면 모르는게 많아서 그런일이 있을거라구 바꿔놓쿠 생각하삼 넘 정색 하지 말구요 첨와서 모르니 그럴수도 있죠 ㅠㅠ
종로통  2009.07.13 11:25  
행복한삶님! 정색해서 미안합니다.
소향님두요!
소향님이나 행복한삶님은 저와 몇번 대화를 했던 분들이라 오해하지 않으실거라 기대하고 했던 말들이고요.
다른분들한테도 정색해서 미안합니다.
본문_작성자  2009.07.13 11: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본문_작성자  2009.07.13 17:27  
종로통님,,, 우리가 지금 열사들의 넋을 가볍게 생각을 해서 이글을 올린것이 아닙니다.
저희들 자체가 가벼운 삶을 살지않았기에,,, 그리고 조국이라는 단어앞에 피흘린 사람들의
그 영혼이 얼마나 뜨거운지도 압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첫발을 들여 놓을때  국공일을 다 배워준다고 숙연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다 그것이 머리에 남지를 않는답니다.
약간의 유머(?)가 동반이 된다면 그것보다 머리에 남는것이 더 없지요.
요즘은 하나원에서도 쉼터에 가끔씩 접속을 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거기서 배워주는것들을 다 배우고 머리에 기억하고 나와도 가끔가다
사회에 나와서 웃기는 일도 적어질텐데... 그 순간에는 잘 모르죠.
그래서 더욱이 올린글입니다.
에피소드 같지만,,, 국공일 하나 제대로 기억을 못하고,,, 만약에 그곳에서 그렇게 깨우쳣으니 그치,,,
님 말씀대로 우리 새터민들이 현충일을 나와서까지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안그래도 힘든 사회새활에 더욱이 색안경끼고 보겟죠
그러니 하나원잇을때 하나라도 더 배워놓으면 좋으리라는 생각에 올렷던 글입니다.
오죽하면 영어단어중 얼룩말을 쥐부라=쥐부랄이라고 배워주던 선생님이 생각이 납니다.
종로통  2009.07.13 18:05  
님의 속 마음과 제 마음이 일치하네요!/색안경 정도가 아닌 사람도 있어요.아예 눈을 감는 사람도 있어요!
행복한삶  2009.07.14 11: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향님 넘 재밋으시다 ㅋㅋㅋㅋ
본문_작성자  2009.07.13 20:19  
하나원 이야기로 책한권 만들면 잘 팔릴것 같아요..
하나하나 너무 재미있어요..ㅎㅎㅎ...
본문_작성자  2009.07.14 01:24  
지금 이충원 원장님은 어디에서 무었을하고 있는지?  작년에 부인이 원장님이 힘들어한다고 메새지를 보내면서 기도를 부탁하였는데 ... 부디 어디에서 무었을 하든 자기 진심많을 믿고 살면 됩니다.  원장님을 믿습니다.
본문_작성자  2009.07.21 20:17  
하나원 생활이 많이 기억 남나보네요^^
은방을  2009.07.24 20:24  
참.. 하나원에 있을떈 하루하루가 지겨웠었는데...^^ 요즘은 그시절이 그립답니다.
본문_작성자  2009.08.25 06:53  
즐겁게보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09.12.07 19:42  
잘보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09.12.12 02:34  
참 하나원 생활이 그리워지네요. 그때가 참 좋았던것 같애요. 행복하세요~~
솔빛  2010.02.27 14:40  
잘 보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10.03.12 22:15  
글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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