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경험

또 하나의 경험

댓글 : 16 조회 : 6978 추천 : 1 비추천 : 0
얼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학원다니는 중이라 집을 계속 옮겨살아야 했던 어느날 좋은분들 만나 엄마랑 동생이랑 너무나도 수준이높은 아파트에 집을 잡게 되였어요,
한국에 와서 그렇게 좋은 아파트는 처음이라서 천진란만한 마음에 얼마나 좋던지
아파트 현관에서부터 비밀번호 누르고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너무 신기하고 마치나 내가 산집같은 느낌에 현관을 제대로 살피지도 않고 들어갔었거든요
다음날 학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주인분들이 알려주는 비밀번호를 하나하나 찍어가며 신기한그 현관문을 열었어요,  처음으로 열어보는 현관문이라 얼마나 마음이 상쾌하던지
다음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앞까지 갔어요, 그런데 이상한건 분명 가르켜준 비밀번호를 눌렀는데도 문이 안열리는거 있죠  초인종을 누르니 그래도 문 안열어주고,  엄마한테 전화해도 엄마는 전화도 안받고,이거  들어올때 돈두 안받구 들여놓더니 뭔일을 꾸미려는건가? 자꾸 의심이 나는거있죠, 그래서 그집 문앞에서 1시간을 기다렸나 드디여 엄마한테서 전화가 온거 있죠
왜 아직두 안오냐구요,
그래서 내가 말했죠   집앞에 와있다구,
엄마가 또 하시는 말씀 뭔소리 하냐고 지금 문열고 나와봐도 아무도 없다네요,
순간 아뿔싸 내가 잘못 들어왔구나 분명 현관문은 열렸는데 이거 어떻게 된일이지?
급히 엘리베이터 타고 다시 내려와서 아파트 앞에서 잘 살펴보니 저쪽에 또 현관이 하나가 더 있는거 아닌가  ㅋㅋㅋ
ㅎㅎㅎ 지금 생각하면
하마트면 그집앞에서 하루를 꼬박 샐뻔했잖어요, 
(협잡군들한테 엄마 동생 다 잃구요,ㅋㅋㅋㅋ)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6
본문_작성자  2009.06.14 17:57  
호수 확인 안하셨나봐요^^ 쉼터에서 가장 재미난 곳은 정착경험담 인것 같네요 ㅎㅎ
나죠  2009.06.14 18:36  
맞어요 동만 확인하고 호수는 신경두 안썼거든요 ㅎㅎㅎ
본문_작성자  2009.06.14 23:47  
정말 아파트는 그렇더라구요. 저도 주택에서 살다가 아파트 와서 보니 거기가 거기같고... 처음와서는 많이 헷갈리더라구요.. 특히 술먹으면 남에집 두드리기 십상이더라구요..ㅎㅎ
잘생긴남자  2009.06.15 00:03  
정말 그런 경험 많아요 여기는 거기가 거기구 자꾸 헛갈리는곳이 너무 많아요 저는 원래 머리가 나빠서 ㅎㅎㅋㅋㅋ
종로통  2009.06.15 10:32  
이 방 글은 정말 재미있는 거 같은데...../많이들 안 쓰시네요/자주 올라왔으면 좋으련만....
본문_작성자  2009.06.15 21:40  
ㅎㅎㅎ 나의 동생들 중에 그런 경험을 한 동생들이 많답니다. 저의 집에 찾아올때 못찾아와서 애를 먹었죠. ^^
본문_작성자  2009.06.16 15:30  
괜찮아요 그럴수도 있죠^^ 저는 지금도 가끔씩 그런답니다.
몽고반점  2009.06.29 17:10  
아파트 호수가 헷갈리긴 하죠.
동동  2009.06.30 12:4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파트 호수를 잘못 기억하시면 그레요.. 나두 요몆칠전에 같이 일하는 한국이모네 집에 찾아 갓다가 그런 경험을 했답니다... 뭐~~~`1시간씩은 안기다렸는데요 일단은 그 이모집을 찾누라 고생~~~~ 알구 보니 그 아파트에 입구 문이 2개나 되였어요... 알구보니 그이모네는 첫입구문으로 들어 가야 했구.. 또 다른 문은 아파트 중간쯤에 가있는거예요... 처음에 이상하다고 생각 하구 같었는데...글쎄 103부터 시작 된거 잇잖아요.... 아파트면 101부터 잇어야할 호수가 없는거.... ㅠㅠㅠㅠㅠㅠ 알구 보니 첫입구 문에 들어 가보니 101가 잇더라구요. 그레서 그날 10분을 허비다가 찾았습니다.... 지금 생각 하면 읏어야 할지 을어야 할지 ㅎㅎㅎㅎㅎㅎㅎ
본문_작성자  2009.07.13 08:51  
저두 첨와서 동네 못찾아서 헤맨적있었는데 ㅋㅋㅋ
본문_작성자  2009.07.14 1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하면 다 웃긴말씀이죠 ㅋㅋㅋㅋㅋㅋ그 순간만은 넘 당황햇을건데~
본문_작성자  2009.07.21 20:24  
헷갈리셧군요 ㅎㅎ 추억이죠
행복삶  2009.08.05 14:23  
ㅋㅋ 부럽당 큰집에서 살고파요
본문_작성자  2009.08.26 06:15  
많이 당황 하셨겠군요. 실수할수 있지요.
본문_작성자  2009.12.07 19:47  
당황하셧겟네요 잘보고 갑니다.
본문_작성자  2010.03.12 22:32  
글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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