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투리에 당한 경험

지역사투리에 당한 경험

댓글 : 19 조회 : 7758 추천 : 1 비추천 : 0
하하하 한국사회에 처음으로 나와서 저는 처음으로 지역의 사투리를 접하엿습니다
집을 배정받기는 부산으로 받앗는데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전라도 아저씨
아따 거시기 해브러 정말로 이해가 안되는 사투엿죠
말 한마디 악의 없이 하시는 그아저씨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는 그분
처음으로 저는 시장통에 갓엇죠 뻐스노선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걸어서 시장이라는곳까지 갓엇고  그곳에서 처음으로 맘에 드는 물건을 보앗습니다
저기요  이거 얼마에 파세요?   
아따 그거요? 거시기 그놈은 2천원인디 그거 거시항께 그넘보다 더좋은거 잇는디 사실라우?  요넘이 좀 거시기 허지만 더 좋은디 ....
처음으로 질문을 하엿고 처음으로 들은 그 거시기  .... 참으로 이해가 안되는 그말
중국에 잇을때는 그 거시기라면 흔이 남자들한데 잇는 그것으로 알고 잇던 그말
하지만 그아저씨는 모든 대화마다 거시기 를 사용하셔서 정말 이해도 안갓고 결국은
내가 사려던 물건은 못사고 그냥 돌아서서 집으로 왓어요
거시기 .... 참말로 이 단어는 무엇일까 하루종일 생각햇고 결국 물어보구 물어보구 열흘만에 알게된 그단어    전라도분들중에 사투리가 심하신분들은 항상 대화하시면서 혼자마을 하셔도 거시기 단어를  자주 쓰시더군요   그말은 나쁜말이 아닌 좋은 말이랍니다
처음 들으시는분들 오해 마시고 그분이 처음부터 하는말과 끝말까지 다 들으시고 거시기에 대한 해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그 거시기는 무엇을 가리키는 말이니 그말의 진속에 담겨잇는 코미디 같은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하하하하 전라도 분들 사투리 들으면 들을수록 이젠 친근감이 넘치네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9
본문_작성자  2009.05.06 05:12  
거시기. 정말 많은뜻을 함축하고 있는 단어지요. 아직도 정확한 뜻은 모르겠습니다. ^^
본문_작성자  2009.05.06 10:11  
지역마다 있는 사투리에 오해를 하믄 안되겠군여. 좋은 참고 감사합니다.^^
예다움  2009.05.06 11:30  
거시기는 뚯이없어서 참 거시기 합네다.ㅎㅎㅎㅎ
본문_작성자  2009.05.06 12:02  
너와 내가 아는 그것 이란 뜻.... 잘 생각이 안나거나 애매할때도 쓰이죠
사랑애  2009.05.16 11:01  
ㅋㅋㅋㅋ그렇군요 전 거시기라는 말이 되게 못된말인 줄 알앗는데 .....
온천  2009.05.18 14:26  
거시기 코난님이여~~~~~~~~거시기 갈라하는데 거시기 어이 갑니꺼?.. 거시시까지 가면 거시기 마중나온다는데 거시기 갈라문 거시기 어이 가는지 거시기가 알려주이소~쿄쿄쿄쿄쿄~~~~~~~~~
본문_작성자  2009.05.28 18:24  
거시기는 음 ~~갑자기 생각이 안나거나 전라도 지역에선 걍 딱히 ㅎㅎㅎ~~거시기 하네요. ^*^
몽고반점  2009.06.29 17:26  
전라도 사람들은 대화중 단어가 갑자기 생각안나면 생각하기도 귀찮고 무조건 거시기라고 말합니다. 상대방보고 대충 알아서 짐작해라 이거죠.
동동  2009.06.30 12:53  
나두 사투리때문에 당한 일은 좀 있죠~~~~~~~~~~~
본문_작성자  2009.07.09 19:42  
부산사투리 정말 재밋넹...잘보구갑니당...
본문_작성자  2009.07.18 21:19  
전생에 전라도 분인가 본대요^^
본문_작성자  2009.07.20 17:33  
거시기는 전라도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이지만 사투리는 아닙니다 ^^ [Ⅰ][대명사] 이름이 얼른 생각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 곤란한 사람 또는 사물을 가리키는 대명사. 자네도 기억하지? 우리 동창, 거시기 말이야, 키가 제일 크고 늘 웃던 친구. 저기 안방에 거시기 좀 있어요? 저 혼자서 한 게 아니고요, 거시기하고 같이 한 일입니다만. [Ⅱ][감탄사] 하려는 말이 얼른 생각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가 거북할 때 쓰는 군소리. 저, 거시기, 죄송합니다만, 제 부탁 좀 들어주시겠습니까?
행복삶  2009.08.05 14:25  
전라도 사투리 넘 싫어 잉이
본문_작성자  2009.08.28 07:21  
지역마다 사투리가 심합니다 지금은 그래도 사투리가 덜심합니다
본문_작성자  2009.12.07 19:51  
우리학교 쌤이 거시기 거시기 하면서 말을 떼던데 ㅋㅋ 사투리땜에 그런가?
as새별  2009.12.10 07:32  
그거시기 말 한번잼 있게 보고가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본문_작성자  2010.03.12 22:30  
글을 잘보고 갑니다.
환영합니다  2010.06.22 09:18  
전라도 사투리 '거시기'는 특별한 뜻이 없습니다 일종에 '표현'에 방법입니다 (그러니깐,이것이,무엇을 알수없는 무엇을 가르커) 이런것을 한번에 압축해 표현햇다고 하면 될듯합니다 물론 전 전라도 안살아요 느낌에...ㅋㅋ 경상도에는 '밥 먹었냐? 를 밥 묵은나? '뭐라고 하는지 못알아듯겠다'를 머라카노! 로 줄여서 말합니다. 그지역 사람들이 다 사투리쓰고 하지만 않지만 대체로 그렇습니다. 사투리를 영화로 보실수도 있습니다 영화 '친구'는 경상도이고 대체로 '조직폭력배관련 조폭 패러디물의 배경이 전라도입니다
본문_작성자  2013.05.17 13:45  
참 거시기는 난해한 단어인듯.. 당췌 긍정인지 부정인지 저도 못알아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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