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아리아 !

슬픔의 아리아 !

댓글 : 3 조회 : 1001 추천 : 0 비추천 : 0
    슬픔의 아리아
              김붕조( 동포사랑 )
 
슬픔을 안다는것은 비로소 사랑을 안다는것.
사랑을 안다는것은 비로소 사람이 되었다는것.
 
기쁨이 바다 표면에 끓는 포말 이라면
슬픔은 대양 깊숙히 내재한 심층수.
 
길지 못한 우리의 삶에서
공기처럼 존재 하는게 슬픔이지.
 
햇살 받아 반짝이는 조약돌의 기쁨도
해지고 밤서리 내리면 부숴져 흩어지는데.....
 
해뜨고 다시 반짝일 지라도
영원한 침묵속에 잠들고 말것을......
 
슬픔은 사람을 사람답게 변화 시키는 묘약
실연한 님에겐 냉철한 정체성을 .....
 
비련에 몸부림 치는 님에겐
삶의 비애를 가르쳐 주죠.
 
슬픈노래를 불러 봅시다.
우리 애간장 다 녹기 까지.....
 
더이상 슬픔이 자리잡지 못할때
기쁨이 민들레 꽃씨 처럼 날아와 앉을것을 .....
 
눈물은 십분만에 마르고
아픔은 하루로 족하지만.....
 
슬픔의 아리아는 오늘도 님의 공간을 채우고
떨어져 앉은 우리를 아프게 하는데.....
 
끝나지 않는 노래가 없듯
마르지 않는 눈물도 없답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3
타이어 2009.01.20 17:47  
넘 슬픈데요... 아리아는 무슨뜻이죠...?
동포사랑 2009.01.20 22:50  
오페라 (서양식 판소리)의 좋은 단편노래 !
유명한 아리아 로는 오페라토스카 중의 " 별은 빛나건만 "
오페라 나부코 중에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 오페라 나비 부인 중에서 "어느 비개인 오후 " 오페라 카르멘 중에서 "투우사의 합창 " " 하바네라" 등등 주옥 같은 곡이 많죠 !
유명한 아리아가 각 오페라 가운데서 작게는 한두개, 많게는 수두룩 있죠 !
일테면 판소리 흥부가 같으면 "흥부가 박타는 대목 " 같은것, 심청전 같으면 "심봉사 눈뜨는 대목 " 같은것, 즉 그 오페라 에서 맬로디가 아름답고 가사가 의미잇게 좋아서 많은 사람 으로 부터 사랑받고 애창 되는 대목의 노래인거죠 ! 우리 사람도 사랑 받고 애송(칭송) 되는 사람이 되어야죠 !
컴퓨터사랑 2009.05.08 12:35  
잘 보고 갑니다 동포사랑님 ~~
제목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