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온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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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3 15:06
청명이 다가옵니다
못견디게 집생각이나며
두고온 어린 자식생각에
눈물이 흐릅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진죄
속죄도 해봅니다
"아들아 이 엄마를원망해다오
그리고 용서해다오
하지만 잊지는말아다오
이전에 너를사랑해주던
그마음을 그리고 알아다오
그사랑 지금도 변함없고
그때보다 더 너를사랑한다는것을
부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자라다오 통일이하루빨리 다가오면
다주지못한사랑 이마음속
제일깊은곳에 간직했다가
너에게 한가득 안겨주련다"
아이들의 장난감 옷과 신발
간식 매점을 지날때면 한참씩 멍하니
섯다가 저두모르게 흐르는눈물을
감촉하면 그때에야 자리를뜨군한다
내가 웃고있을때 그는 울고있을가봐
내가 맛잇는 음식을먹고있을때
그애는 어디선가 다른 애의
손에것을 바랄가봐
어미의구실못하는 죄책땜에
그모든것을 먹는것마저 먹을수없다
통일 통일이 언제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