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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은 방종이 그리울 때가 있다.
한국에 온지 3년. 나름 열심히 살았다.면접관께서 내 미래를 높이 사주셔서 s대에도 다니고 있다. 그런데 자주는 아니고, 아주 아주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의 자아를 확장시켜준다는 끝없는 질문의 습벽이 나를 들볶기 시작할 때에 말이다. 내가 하는 이 모범적인 생활이 나를 망치는, 내 인생을 망치는 생활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그러니까 이 열심히 하는…
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