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xjals.com
옛생각
노을이 붉게 물든 대동교 예쁜 리본 달고 오가던 등교길 추억어린 빨간 앵두 알알이 맺혀있겠지. 아련히 떠오르는 소꿉시절 그기억 대동강 푸른물 유유히 감돌아 흐르겠지. 아빠 손 잡고 가던 대동강 숭어국집 뜨끈한 냄비탕 흘흘 불며 먹여주시던 아빠의 머리카락 이미 흰 서리 되였겠지... 생각하면 눈시을 적셔져 내마음의 깊은곳에 그리운 그모습 새겨넣는다.
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