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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말
하고픈 말 다하고 살 순 없겠지요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행복해도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 해도가슴으로나마 잘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곁에 있어 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말로 해야 할까요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진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