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온게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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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4 00:29
대학다니는 딸애를 데리고 오랜만에 교회를 갔습니다.
목사님에게 딸애가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친한 친구에게만 북한에서 왔다 는걸 말했는데 교수님이 교실에 들어와
애보고 " 놀수 코리아 일어나 봐" 이렇게 말하니 북한에서 온걸 모르던 반애들이
다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고 다른반애들도 다알게 되어
다음날부터 "안녕" 하고 인사하던 애들도 이젠 모른척하고 씩 지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제를 할때 조별로 짜서 하는데 시간을 알려도 안주고 지들 끼리만 똘똘뭉쳐
딸애에게는 한마디 말도 안건네고 있는지 없는지 무시하는 행동에 무척 괴롭다고 합니다 .
티비에서만 뉴스에서만 듣던 왕따가 남의 일만이 아니구나 하고 너무 놀랐습니다.
이번학기에 그렇게 힘들어서 괴로웠다고 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여느날과
같이 똑같이 밥해먹이고 학교에서 오길 기다리고 잔소리하고 참 아무것도 모르고
지낸것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왕왕 소리치면서 우는 딸애가 가엽고 불쌍하고 그애들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교수님이 학생이름을 부르지 않고 "놀수 코리아" 라고 불렀다는데 너무 화가 납니다.
애가 교수님에게 왜 그렇게 말하냐고 따지니 "미안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목사님의 기도와 위로를 받았지만 상처를 많이 받아 쉽게 아물지 못할것 같습니다.
방학인데 토익교육을 받고 있는 딸애가 있는 학교를 달려 갔습니다.
애가 말하지 말라고 그러면 자기가 진짜로 학교를 못다닌답니다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대학을 그만두라고 할수도 없고 어떻게 하나 버텨라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는게 답답합니다.
딸애가 비참해하고 소외감에 시달리고 외롭고 무척 힘들어 합니다.
이젠 애가 한계인가 봅니다 .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
목사님에게 딸애가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친한 친구에게만 북한에서 왔다 는걸 말했는데 교수님이 교실에 들어와
애보고 " 놀수 코리아 일어나 봐" 이렇게 말하니 북한에서 온걸 모르던 반애들이
다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고 다른반애들도 다알게 되어
다음날부터 "안녕" 하고 인사하던 애들도 이젠 모른척하고 씩 지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제를 할때 조별로 짜서 하는데 시간을 알려도 안주고 지들 끼리만 똘똘뭉쳐
딸애에게는 한마디 말도 안건네고 있는지 없는지 무시하는 행동에 무척 괴롭다고 합니다 .
티비에서만 뉴스에서만 듣던 왕따가 남의 일만이 아니구나 하고 너무 놀랐습니다.
이번학기에 그렇게 힘들어서 괴로웠다고 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여느날과
같이 똑같이 밥해먹이고 학교에서 오길 기다리고 잔소리하고 참 아무것도 모르고
지낸것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왕왕 소리치면서 우는 딸애가 가엽고 불쌍하고 그애들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교수님이 학생이름을 부르지 않고 "놀수 코리아" 라고 불렀다는데 너무 화가 납니다.
애가 교수님에게 왜 그렇게 말하냐고 따지니 "미안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목사님의 기도와 위로를 받았지만 상처를 많이 받아 쉽게 아물지 못할것 같습니다.
방학인데 토익교육을 받고 있는 딸애가 있는 학교를 달려 갔습니다.
애가 말하지 말라고 그러면 자기가 진짜로 학교를 못다닌답니다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대학을 그만두라고 할수도 없고 어떻게 하나 버텨라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는게 답답합니다.
딸애가 비참해하고 소외감에 시달리고 외롭고 무척 힘들어 합니다.
이젠 애가 한계인가 봅니다 .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