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향에서 소식 왔어요
댓글 :
38
조회 :
6896
추천 :
27
비추천 :
0
2021.10.30 10:57
요즘 고향에서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을거라 제가 들은
고향소식 전하고자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요즘 북한 많이 힘들다고해요
2년 가까이에 중국하고 무역이 안되다보니
북한브로커들도 많이 힘들다고 하고
저의 엄니가 하는 브로거하고 오늘 정확히
50프로 뗀다는 말 들었어요
브로커가 하는말~ 요즘 50프로 하는것도
힘들다고 그밑으로는 안될것같다고!!?
그래도 절반이라도 정확히 울엄니가 돈
받을수 있다고 하니 여태 10년 넘게 거래를
해왔기에 50프로라도 돈 보내줬네요
어떤분들은 다 받지 못할거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단 얼마라도 받을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 울엄니 목소리 들으니 그것도 아깝지가
않다는 상각이 드네요!
해마다 4번씩 3번씩 올해는 2번밖에 ㅠㅠ
이제는 년세가 많으신 울엄니 목소리 들을날도
얼마 없을것같아 그게 더 속상하고 맘 아프네요!
오늘 기다리던 고향소식 들었는데 더 마음이
울적하고 슬프네요!
언제면 맘 편히 전화통화라도 할지!
통일은 이제는 거리가 먼것같고 그냥 무탈하게
북에서 남에서 서로 건강하게 잘지냈음 좋겠어요
오늘 날씨는 넘 좋은데 내마음은 더 울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