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유희

봄의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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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유희
                    동포사랑
 
대지의 거대한 협박에,     이른 잠 깨어 끌려온 봄
내키지 않는 손 내밀어,    민들래 움 틔우지만.....
대지가 잠든 틈에,     함초롬한 찔래 싹을  피우고
아침 눈떠서  깜짝놀란 대지 보고,   까르르 웃는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4
착한여왕 2009.03.04 10:37  
봄에 대한 향수가 짙은 고운 글 입니다 잘 읽고 또 한수 배우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하루빨리 사랑의 봄을 맞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
동포사랑 2009.03.04 19:59  
ㅋㅋ 우리가 이미 여름에 새봄을 또 기다리듯 그런 심정 으로 느긋이 고대 하다, 역사의 뒤편 으로 안개 처럼 사라져도 좋을듯 하오. 우리의 삶들이 그러한데 무얼 집착 하리오.... !
컴퓨터사랑 2009.05.07 15:45  
좋은 글잘 보고 갑니다 동포사랑님 ~~
백두와한나 2010.10.12 15:14  
잠간 머물다갑니다 ^^ ** ^^ ~~